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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발톱 제대로 깎는 법(ft. 피날때 대처법)

by stancup 2022. 10. 12.

강아지-발톱-안다치게-자르는법-썸네일
강아지-발톱-안다치게-자르는법-썸네일

 

강아지 발톱 제대로 깎는 법, 깎다가 피가 날 때 대처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를 키운 경험이 좀 있으신 분들이야 발톱을 왜 깎아줘야 되는지 알고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처음 키우는 분들이라면 궁금한 게 많으실 테니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발톱 꼭 잘라줘야 할까요?

 

강아지 발톱을 제대로 자르는 법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왜 잘라야 하는지부터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실내 생활에 익숙한 강아지의 경우 발톱의 마모가 보통의 경우보다 더딥니다. 물론 마당이 있는 환경에서 생활하거나, 운동 또는 산책을 자주 하는 강아지라면 자연적으로 관리가 되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실내에서 자라는 강아지는 관리가 힘든데요. 특히 발톱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아래와 같은 문제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발톱 관리 안 할 때 생기는 대표적 문제들

 

1. 발가락이 벌어지게 됨

2. 길어진 발톱이 말리면서 피부 속으로 파고드는 문제들이 생기게 됨

3. 미끄러운 바닥일 경우, 미끄러짐으로 인해 슬개골 탈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

4. 강아지와 보호자 모두에게 긁히는 문제가 생길 수 있음

5. 집안 바닥 곳곳에 흠집이 생김

 

강아지 발톱 자를 때 조심해야 되는 이유

 

강아지 발톱은 신경조직과 이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자칫 잘못하면 신경조직에 상처가 생길 수 있죠. 사람의 손톱이나 발톱을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발톱을 자를 때 혈관이나 신경 등을 건드리지 않도록 조심해서 잘라주셔야 합니다.

 

강아지 발톱을 자르는 주기

 

강아지 발톱을 자르는 적당한 시기는 몇 주에 한번 간격을 두고 잘라주시면 되는데요. 강아지 발톱을 눈으로 보면 살짝 휘어진 형태로 자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잘라주셔야 되는 거죠.

 

다만, 강아지의 산책 운동 횟수에 따라 마모되는 부분은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확실한 것은 강아지의 상태에 따라 주기를 정해서 해 주시는 게 올바른 방법입니다.

 

강아지 발톱 제대로(안 다치게) 자르는 법 

 

강아지 발톱을 자르기 전 준비사항 및 준비물

 

보호자가 아무런 스킨십 없이 갑작스럽게 시도를 한다면 강아지는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강아지 발을 주기적으로 만져줘서 익숙해지도록 해야 합니다.

 

 

강아지 발을 만져줄 때는 발바닥을 부드럽게 눌러서 발톱이 보이게 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누른 후에는 손에 힘을 빼고 쓰다듬어 줍니다. 다 하고 난 뒤에는 보상으로 간식을 줘서 발을 만지고 나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발톱을 자르기 전 반려동물 전용 발톱깎이, 수건, 지혈제 3가지가 필요합니다. 지혈제는 실수로 너무 짧게 잘라 피가 나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 인데요. 출혈이 한번 생기면 쉽게 멎지 않기 때문에 꼭 준비해주셔야 합니다.

 

강아지 발톱 자르는 법

 

강아지-발톱-자르기
강아지-발톱-자르기

 

가. 소형견

 

강아지 발톱을 자르는 방법은 견종의 크기에 따라 차이점이 있습니다. 소형견의 경우 큰 목욕 수건을 활용해 전신을 감싸줍니다. 그리고 발톱을 한 개만 보이게 한 뒤, 엄지와 검지로 발가락의 위와 아래를 잡아 살짝 힘을 줘서 눌러 알맞은 길이로 잘라줍니다.

 

나. 대형견

 

대형견은 커다란 담요, 침대 시트 등을 활용해 줍니다. 처음 하거나 익숙하지 않다면 무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므로 입마개도 함께해 주시면 좋습니다.

 

발톱 끝에 보이는 투명한 흰 부분만 살짝 다듬어 줍니다. 이때 붉은색은 혈관이 있는 부분이니 건드리지 않고 끝만 정리한다는 느낌으로 잘라주면 됩니다. 만약, 검은색이라면 조금 더 조심하셔야 되는데요. 끝에서부터 조금씩 여러 번 나누어서 살짝살짝 깎아 기준을 맞춰주세요.

 

강아지 발톱 잘못 잘라서 피가 날 때 대처법

 

출혈이 발생한 경우라면 지혈 파우더를 통해 멎게 해주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만약 지혈제가 없다면 응급처치로 옥수수 전분을 발라 피를 멎게 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강아지 발톱 자르고 난 뒤 보상해 주기

 

처음에 발톱을 자를 때 아프지 않게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강아지에게 트라우마로 남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죠. 위에서 알려드린 대로 정확하게 잘라주시고, 깎는 중간중간 칭찬 등을 아낌없이 해주세요. 그리고 무사히 마쳤다면 칭찬과 함께 소량의 간식도 주시면 강아지에게 발톱 깎는 일이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겁니다.

 

강아지 발톱 제대로 자르는 법, 자르다가 피가 날 때 대처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강아지 미용하는 곳에 맡겨서 할 수도 있지만 집에서 보호자가 직접 해준다면 강아지도 더욱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답니다. 그러니 위에서 알려드린 방법들 꼭 기억하셔서 소중한 반려견의 건강을 지켜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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