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정보

강아지 호박 먹어도 되나요?

by stancup 2021. 8. 17.

강아지가 먹을 수 있는 여러 과일과 채소들이 있는데요. 그중 단호박(호박 포함)은 강아지 건강에 좋은 간식으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강아지 호박 효능 및 급여량, 급여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호박 효능

 

우리가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단호박은 일반 호박보다 당도가 높은 서양 호박의 일종인데요. 여러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고 강아지에게 독이 되는 부분이 거의 없어 급여하기에 좋은 채소입니다.

 

 

 

호박에는 섬유질이 많이 들어있어 체중 조절이 필요한 강아지나, 변비 혹은 설사를 하는 강아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섬유질이 풍부하다는 것은 강아지가 먹었을 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호박은 평소 식탐이 많은 강아지들의 간식으로 좋습니다.

 

또 호박은 장운동 원활하도록 해줘서 변비로 고생하고 있는 강아지들에게는 도움이 되고,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A,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칼륨, 철분 등 여러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오메가3가 들어있어서 피모에 도움이 될 수 있고, 비뇨기 질환에도 좋다고 알려져 강아지의 슈퍼푸드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강아지-호박-급여-썸네일
강아지-단호박-급여-썸네일

 

강아지 호박 급여량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많이 먹으면 오히려 탈이 날 수 있습니다. 호박도 마찬가지인데요. 만약 정기적으로 호박을 급여할 경우 소형견을 기준으로 작은 스푼으로 1~2 큰술이 적당하고, 15kg 이상 강아지라면 큰 수저로 1~2 큰 술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야채나 과일들은 씨앗에 의해 강아지가 중독될 수가 있는데, 호박씨의 경우 강아지가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호박의 껍질은 제거해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호박씨의 경우 소형견은 하루 2~3개, 대형견은 하루 5~8개 정도 급여가 적당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이 양을 넘긴다고 당장 큰일이 나는 것은 아니지만 영양소를 충족하는 적당량이라고 하니 더 많이 먹일 필요는 없겠죠?

 

그리고 간혹 호박에 함유된 섬유질로 인해 급여 초기에는 무른 변 혹은 설사 증상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이럴 땐 양을 좀 줄여서 급여해주시고 이상 반응이 없는지 확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강아지 호박 급여 방법

 

호박을 급여하실 때에는 중앙에 있는 부분은 제거하고 껍질 안쪽의 살 부분을 주시는 것이 좋고, 또 익히지 않은 호박은 강아지가 소화를 어려워할 수 있어 소금, 설탕, 조미료 등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호박만 익혀서 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가장 쉬운 호박 급여 방법은 삶은 후에 조각조각 잘라서 급여해주시거나 약간 물을 첨가해서 수프처럼 만들어주셔도 됩니다. 수프를 만들어주실 때 강아지가 좋아하는 닭 가슴살이나 강아지용 우유를 넣어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호박을 건조해 급여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건조 전 미리 살짝 익혀서 길게 잘라 육포처럼 말려서 급여해주시면 돼요. 여기서 조금 더 응용한다면 고기를 감거나 무염 치즈 등을 첨가해줄 수 있답니다.

 

호박씨의 경우 사람이 먹는 것과 마찬가지의 방법으로 주시면 되는데, 마르거나 조리 후에는 껍질이 날카로울 수 있어서 강아지가 통째로 먹지 않게 견주님의 주의가 꼭 필요합니다.

 

 

강아지 호박 효능 및 급여량, 급여방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호박은 강아지에게 먹여도 되는 채소이면서 천연 영양제이니 강아지 건강을 위해 호박을 급여해보셔도 좋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