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핥는 이유 5가지

강아지들이 핥는 부위별로 각기 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강아지가 핥는 이유에 대해서 부위별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가 핥는 부위별 이유

 

1. 주인의 입과 얼굴

 

강아지들은 주인의 입가에 뽀뽀를 자주 하는데요. 이 행동에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밥을 달라고 귀여운 응석을 부리는 것인데요. 반려견은 주인을 어미로 인식해 배가 고파지면 밥을 달라고 재촉하는 일종의 의사 표현인 것이죠.

 

두 번째 존경의 표현입니다. 입을 핥아 주인에게 애정과 존경을 표하는 것인데요. 개의 조상인 늑대들의 습성 중 하나라고 합니다.

 

2. 주인의 팔과 다리

 

주인의 팔과 다리를 핥는 행위도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단순히 같이 놀고 싶다는 의미일 수도 있지만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또 강아지가 애정 결핍을 느끼거나 운동량이 부족해서 팔과 다리를 핥는 것일 수 있으니 자주 같이 놀아주거나 산책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행동은 심리적으로 불안해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더 심해진다고 하니 평소에 유심히 지켜봐 주시는 것이 좋답니다.

 

3. 주인의 손

 

손은 강아지들이 제일 많이 핥는 부위인데요. 반려견이 주인의 손을 핥는 것은 같이 놀아 달라는 의미입니다. 주인의 손을 핥아 애정을 표현하면서 자기를 쓰다듬어 달라, 같이 장난치고 놀자라는 의사를 표시하는 것이죠.

 

이와 달리 단순히 손에서 나는 핸드크림 향과 같이 어떤 냄새가 나서 맛을 보려고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손에 무언가를 발랐을 때는 핥지 못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자신의 몸

 

강아지들이 목욕 후에 자신의 몸을 핥는 이유는 젖은 털을 말리기 위한 본능적인 행동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데요. 하지만 자신의 발과 몸의 특정 부위를 과도하게 핥는다면 유심히 지켜보셔야 됩니다.

 

고양이 오버그루밍처럼 강아지에게 어딘가 다친 부위가 있거나, 습진 등 피부병이 생겨 아파서 핥고 있는 것 일 수도 있으니 꼭 확인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5. 자신의 코

 

강아지들의 촉촉한 코는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이기도 한데요. 강아지가 자신의 코를 핥는 것은 카밍 시그널 중 하나라고 합니다. 강아지가 불안한 환경에 있거나, 현재 상황을 벗어나고 싶을 때 하는 행동이니 이때는 그 상황에서 벗어나게 해 주거나 강아지가 불안하지 않도록 달래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핥는 이유 5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강아지들은 말만 하지 못할 뿐 우리와 똑같이 행복, 슬픔, 고통 등의 감정을 느끼고 있으니 강아지들의 행동을 무심히 지나치지 마시고 더욱 애정을 가지고 관심 있게 보신다면 강아지와 행복한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겠습니다.